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공단의 폐목재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발생 현황**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화재가 신고되었으며, 서귀포소방서는 오후 9시 39분부터 인원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불이 인근 공장 건물로 번져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입니다.
**피해 현황**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은 인명구조를 위한 수색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건물 4개동 가운데 3개동, 파쇄작업 라인, 중장비 등이 소실된 상태입니다.
**화재 원인 조사**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20명이 투입돼 기름보일러 정비소 수리 작업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