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해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된 후, 이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관세 인하로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업계는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그룹 등 주요 업체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협력업체에서는 관세 인하로 인한 완성차 업체의 납품단가 압박 등 새로운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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