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는 대한민국의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재직했으며, 2024년 5월부터 12월 9일까지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상황
추경호 의원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2025년 12월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혐의 내용
내란 특별검사팀은 추 의원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체적인 혐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 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후,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다시 국회로, 다시 당사로 옮기며 여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진입을 지연시킴 -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표결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 - 12월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한동훈 당시 당대표에게 "밖으로 나와 달라"고 전화해 친한계 의원들을 본회의장 밖으로 빼내려 함
특검은 당시 한동훈 당대표가 "계엄을 막기 위해 즉시 국회로 가야 한다"고 요구했음에도 추 의원이 이를 거부하고 소속 의원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가 혐의
특검은 계엄 선포 약 2주 후인 12월 19일 추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엘리베이터에서 지인을 만나 "계엄 해서 잘 됐으면 이런 얘기도 안 나왔을 텐데"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를 "허위의 음해성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뉴스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