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1차전 베이징 원정에서 80-76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 원주 홈 경기에서도 90-76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승리는 2013년 인천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결승과 같은 해 아시아선수권 예선에서 중국을 연속으로 꺾은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특히 이현중 선수가 1차전에서 3점슛 9개 포함 33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 선수도 2차전에서 활약했습니다.
중국은 NBA 출신 센터 저우치(216cm)와 포워드 장전린(208cm) 등 높이를 앞세운 강팀이지만, 한국은 전술 변화와 동료 선수들의 지원으로 집중 견제를 극복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2연승으로 한국은 2025 FIBA 아시아컵 8강에서의 중국전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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