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오너 3세인 **담서원** 전무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한국 법인 내 신설된 **전략경영본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무 승진 후 1년 만이며, 입사 4년 반 만의 초고속 승진입니다.
담서원 부사장은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의 장남으로 1989년생입니다. 뉴욕대 커뮤니케이션 학사와 베이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 근무했으며,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관리파트(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습니다. 입사 후 2022년 12월 상무, 2024년 12월 전무로 승진하며 사업전략 수립, 글로벌 사업 지원, 시스템 개선 등 경영 전반 실무를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바이오 신사업 분야에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를 맡고 있으며, 오리온 지분 48만6909주(1.23%)를 보유 중입니다.
**전략경영본부**는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경영진단, 기업문화 개선, 미래사업 총괄을 담당하며 산하에 신규사업팀, 해외사업팀, 경영지원팀, CSR팀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승진은 오리온의 3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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